마지막글이네요
첫사진은 친구네 세탁소...
그리고 내가 다녔던 교회...
여기도 길이 막혀있네요
여기도 아까 지나왔던 친구가 살던 집
그리고 여기가 바로 내가 할아버지 살아게실때까지 살던 바로 그집 위치
셔터가 내려가 있는 이곳 뒤쪽으로 우리집이 있었습니다
옆집은 아직 그대로 있는거 같네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그 옆에 있는 내인당한의원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위에서 보자기 망토 입고 점프를 해댔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윗동네 애들과 칼싸움도 하고...
다시 한아름슈퍼...
물론 내 기억속에선 영원히 왕자슈퍼마켓이지만...
길 너머로 우둑솓은 아파트단지와 바로 앞 새로 지으려고 다져놓은 아파트 공사 터...
다시 어릴적 다니던 피아노 학원앞에서...
꿈틀 도서관도 다시 찍어주고...
어느새 초등학교 교문앞이네요
저기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공터에
등교시간에 신문 배달을 하던 친구들이 돌리고 남은 소년동아일보같은것들을 깔아놓고
50원씩인가 받고 팔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연재되던 만화들 참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만화만 골라봤던거 같네요
그리고 다시 학교교문을 지나 올라가려는데
아이들이 우루르 몰려있고 가운데 보이는 두 녀석이 얼굴들 들이밀고 한판 붙으려는 중이였습니다
제가 쳐다보자 씨익 웃으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웃더군요
사이좋게 지내라~
라고 말하고 학교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이 참 멀어 보이죠?
그러고 보니 개나리들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봄에 참 이뻤는데...
다시 운동장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저 나이때 정말 야구 많이 하고 다녔는데요
그 때 정말 지금과는 상대도 안되게 야구 붐이였거든요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이기고 우승,
그 후 프로야구 창단...
우리학교에도 야구부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우리학교는 대신 축구부가 있었죠...
자세히 보니 진짜 야구공을 사용하더군요
저희 때는 연식,중견식 그런 공으로 야구했는데..
옆으로는 할머님들이 놀러나오신거 같고...
아~ 나도 공 던져보고 싶다~~~~
그리고 오른쪽을 보니 반가운 장면이 포착됬습니다
어린 여자아이가 리어카에 동생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더군요
새로지어진 건물쪽을 보는데
그러고 보니 저 건물이 있는쪽으로 그네, 철봉 등등 각종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모두 사라져버렸더군요
왠지 허전해 보인게 그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저 멀리 족구하시는 동네분들이 보이고
그리고 멀리서 리어카를 끌던 아이들이 어느새 코앞까지 왔길래 찍어봤습니다
족구하시는 분들...
어쩌면 학교 선생님들이실 수도 있겠네요
다시 쪽문으로 학교를 빠져나와 차를 세워둔 쪽으로 이동하는데 계단이 보이더군요
아마 이제는 이곳으로 배봉산에 올라가나봅니다
다시 길건너 아파트단지와 귀신의 집이였던 교회가 보이네요
해도 많이 기울어가고
처음에 내려다 봤던 그 길...
그리고 지금은 공원으로 바뀐곳이지만
이곳이 예전에는 군부대였습니다
방위들이 근무하던 부대였던거 같은데
어느새 사라지고 이렇게 공원이...
이름이 배봉산근린공원이군요
차를 세워둔 곳으로 가느 중
하늘이 정말 파랗죠?
아쉬워서 전농로터리 방향을 내려다 보고 다시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인 장안동 가는 방향으로도 한 컷
다음엔 저 곳을 다녀봐야겠지요
이게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렇게 저의 추억의 장소 돌아보기가 끝이 났습니다
정말 저에겐 소중한 시간이였고 저 아파트들 사이로 수많은 유년시절의 기억들을 뭍어준 채 돌아 와야 했지요
저 뒤로 다 산이였는데...
내가 뛰어 놀던...
지극히 개인적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도 더 늦기전에 추억의 공간들에 다녀오세요
첫사진은 친구네 세탁소...
그리고 내가 다녔던 교회...
여기도 길이 막혀있네요
여기도 아까 지나왔던 친구가 살던 집
그리고 여기가 바로 내가 할아버지 살아게실때까지 살던 바로 그집 위치
셔터가 내려가 있는 이곳 뒤쪽으로 우리집이 있었습니다
옆집은 아직 그대로 있는거 같네요
조금 더 가까이에서
그 옆에 있는 내인당한의원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위에서 보자기 망토 입고 점프를 해댔었다
계단을 오르내리며 윗동네 애들과 칼싸움도 하고...
다시 한아름슈퍼...
물론 내 기억속에선 영원히 왕자슈퍼마켓이지만...
길 너머로 우둑솓은 아파트단지와 바로 앞 새로 지으려고 다져놓은 아파트 공사 터...
다시 어릴적 다니던 피아노 학원앞에서...
꿈틀 도서관도 다시 찍어주고...
어느새 초등학교 교문앞이네요
저기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공터에
등교시간에 신문 배달을 하던 친구들이 돌리고 남은 소년동아일보같은것들을 깔아놓고
50원씩인가 받고 팔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연재되던 만화들 참 재미있었는데...
그때는 만화만 골라봤던거 같네요
그리고 다시 학교교문을 지나 올라가려는데
아이들이 우루르 몰려있고 가운데 보이는 두 녀석이 얼굴들 들이밀고 한판 붙으려는 중이였습니다
제가 쳐다보자 씨익 웃으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웃더군요
사이좋게 지내라~
라고 말하고 학교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이 참 멀어 보이죠?
그러고 보니 개나리들이 다 사라져버렸네요
봄에 참 이뻤는데...
다시 운동장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저 나이때 정말 야구 많이 하고 다녔는데요
그 때 정말 지금과는 상대도 안되게 야구 붐이였거든요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이기고 우승,
그 후 프로야구 창단...
우리학교에도 야구부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우리학교는 대신 축구부가 있었죠...
자세히 보니 진짜 야구공을 사용하더군요
저희 때는 연식,중견식 그런 공으로 야구했는데..
옆으로는 할머님들이 놀러나오신거 같고...
아~ 나도 공 던져보고 싶다~~~~
그리고 오른쪽을 보니 반가운 장면이 포착됬습니다
어린 여자아이가 리어카에 동생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더군요
새로지어진 건물쪽을 보는데
그러고 보니 저 건물이 있는쪽으로 그네, 철봉 등등 각종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모두 사라져버렸더군요
왠지 허전해 보인게 그 이유 때문이였습니다
저 멀리 족구하시는 동네분들이 보이고
그리고 멀리서 리어카를 끌던 아이들이 어느새 코앞까지 왔길래 찍어봤습니다
족구하시는 분들...
어쩌면 학교 선생님들이실 수도 있겠네요
다시 쪽문으로 학교를 빠져나와 차를 세워둔 쪽으로 이동하는데 계단이 보이더군요
아마 이제는 이곳으로 배봉산에 올라가나봅니다
다시 길건너 아파트단지와 귀신의 집이였던 교회가 보이네요
해도 많이 기울어가고
처음에 내려다 봤던 그 길...
그리고 지금은 공원으로 바뀐곳이지만
이곳이 예전에는 군부대였습니다
방위들이 근무하던 부대였던거 같은데
어느새 사라지고 이렇게 공원이...
이름이 배봉산근린공원이군요
차를 세워둔 곳으로 가느 중
하늘이 정말 파랗죠?
아쉬워서 전농로터리 방향을 내려다 보고 다시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인 장안동 가는 방향으로도 한 컷
다음엔 저 곳을 다녀봐야겠지요
이게 마지막 사진입니다
이렇게 저의 추억의 장소 돌아보기가 끝이 났습니다
정말 저에겐 소중한 시간이였고 저 아파트들 사이로 수많은 유년시절의 기억들을 뭍어준 채 돌아 와야 했지요
저 뒤로 다 산이였는데...
내가 뛰어 놀던...
지극히 개인적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도 더 늦기전에 추억의 공간들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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